떡볶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레미제라블 (장발장) 로 웃어버릴 대한민국 인권의 제4기 독서후기는 아니다. 한겨레21의 박용현 편집장이 리영희선생님의 말씀을 적어놓은 구절 하나를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적는다. '인권의 제4기' ...중략 도망치던 장발장과 코제트가 다리를 건너려다 자베르 경감의 부하들에게 앞뒤로 포위당한 순간, 어서 체포하자는 부하들을 만류하며 자베르는 체포영창을 미처 받아오지 못했으니 철수하자고 명령한다. 장발장을 체포한다면 신문의 대서특필감이 될 테고 그 와중에 체포영장 없는 불법 체포 사실도 드러날 테고 이는 자칫 장관이 의회에서 불신임당할 만큼 파장을 일으킬 터이므로 오늘은 그냥 돌아가자고 다그친다. 설령 다시 장발장을 손아귀에 넣는 게 몇 년 뒤가 될지 모르더라도 말이다. 소설의 배경은 1830년대이다. ...중략 인권의 제4기라. 자고로 1,2,3,4 숫..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