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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되기

똘똘이 엄마는 입덧중 안쓰럽다. 며칠전까지 큰 입덧은 없겠다 싶었는데, '매쓰껍고, 감기기운있고, 머리아프고' 이러더니, 근 2-3일 먹는 고통이 시작됐다. 오늘은 그나마 다행이, 먹는 건 좀 나아졌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 입덧한다고 내가 해 준 것도 없는데, 큰 불평을 하지 않는다. 미안함 뿐이다. 출근길에 보는 아내의 얼굴은 힘들어 보인다. 내가 주는 스트레스라도 줄여주는 게 현재로선 최선인 듯 싶다. '아내의 말씀'을 잘 듣는 게 그 시작일게다. 여보~ 힘내요. 이렇게 입덧이 시작하고, 그 증상들이 보인다고 한다. 정말 '똘똘이'가 아내의 배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번 주 토요일이면,,,,'똘똘이' 정말 볼 수 있을 것 같다. 설렌다. 정말 설렌다. 설레는 기분 오랜만이다.ㅋㅋ 1. 임신한 여성의 80%.. 더보기
똘똘이 아빠=벌써 6주 태명=똘똘이, 테스터기로 지난 토요일에 확인했는데, '두 줄'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앗, 그렇지만 순간적으로는 '별 느낌'은 없었다. 아내가 어제 인터넷에서 확인을 했는데, 6주라고 한다. 계산법이 독특했다. 내 '무지'로는 약간 동의할 수 계산법이었다. 여튼 6주라고 하고, 예정일 9월1일이란다. 이걸 듣고 어찌나 '실감'이 팍팍 오던지. 요즘 퇴근 후 아내의 배 마사지중이다. 앞으로 내 '할 일'의 하나가 될 것이다. 내일 병원에 간다. 똘똘이 보러...볼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아내 말로는 '아기집'은 아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다음 병원방문 때 많은 엄마.아빠 들이 나아게 간직하고 있는 '초음파 아기 사진'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고이 간직하리라. 더보기